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도시 소설가 김탁환, 농부 과학자 이동현 미실란 대표, 홍진이 잔다리마을공동체농업법인 대표 등을 제주에 초청한다.

이번 초청 강연은 제주의 사회 혁신 활동가들의 성장을 돕는 ‘제주별책부록 밋업(MEET UP)’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날짜와 장소는 24일과 27일,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제주도 서귀포시 중정로 22)이다.

24일 오후 1시30분에는 진정한 공존을 고민하는 도시소설가 김탁환과 농부과학자 이동현을 초청한다. 최근 펼쳐낸 신간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를 주제로, 김탁환 작가가 전국의 마을들을 누비며 맞닥뜨린 ‘소멸’이라는 위기를 들려준다. 또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태도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건강한 공존을 고민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삶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27일 오후 2시는 홍진이 잔다리마을공동체농업 대표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마을 기업 판로개척, 지역 자원 연계에 대한 노하우와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들과의 협업 성공 사례를 듣는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제주올레 홈페이지( www.jejuolle.org )를 통해 제주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선 접수 받는다.

앞서 제주올레는 ▲김도영 CSR포럼 대표의 ‘CSR 최근 동향과 파트너십’ ▲이병남 전 LG 인화원장의 ‘경영은 사람이다’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제주별책부록 밋업(MEET UP)은 제주도 내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협동조합, 소셜 벤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활동가들의 성장과 교류 그리고 관광·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리다. (사)제주올레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함께하는 사회적경제혁신성장사업이다.

‘제주별책부록’은 제주의 가치를 담은 제주사회적경제제품을 선별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주 로컬 브랜드다. 제주와 연결된 제품, 자연을 배려한 제품, 지역을 생각한 제품을 기준으로 ‘꽃마리협동조합’의 핸드솝,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의 감 마스크, ‘영농조합법인 제주다’의 제주 조릿대차, 귤피소금, ‘파란공장’의 곱들락 제주어 카드게임, 대나무 칫솔, ‘화잠레더’의 한라산 카드지갑, 동백꽃 열쇠고리, ‘무릉외갓집’의 감귤꽃꿀, 우도생땅콩 등 총 250여개의 제주사회적경제제품이 참여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제주도 서귀포시 중정로 19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 매장으로 제주별책부록 스마트 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jejubonus )를 운영 중이다.

제주별책부록
제주도 서귀포시 중정로 19
(동절기) 10:00~19:00 매주 화요일 휴무
064-767-2170
https://smartstore.naver.com/jejubo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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