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17일 각각 입도, 역학조사-방역 진행...접촉자 확인 필요한 동선 우선 공개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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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확진 판정 직전 제주를 찾았다. 제주도 방역 당국은 “17일 오후 8시 34분부터 9시 53분까지 (음식점) '숙성도 노형본점'에 갔다면 코로나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21일 서울시 소재 보건소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자 A씨, B씨의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받았다. 

A씨는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를 머물렀고, 19일 검사를 받은 뒤, 20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17일부터 19일까지 체류, 20일 검사를 받고 그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서로 연관성이 없는 관계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두 명의 입도 사실을 통보받고 나서 곧바로 역학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방문 장소가 파악되는 대로 방역을 진행 중이다.  

그 중에서 A씨 동선 한 곳에 대해서는 접촉자 파악을 위해 정보를 공개했다.

A씨는 17일 오후 8시 34분부터 9시 53분까지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음식점 ‘숙성도 노형본점’을 찾았다. 매장 입장 시 마스크는 착용했으며, 식사할 때는 착용하지 않았다. 해당 업소를 포함한 A씨가 거쳐간 장소는 모두 방역을 마친 상태다.

방역 당국은 만약 A씨가 숙성도 노형본점을 찾은 시간과 방문 시간이 겹친 사람은,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던 나타나지 않던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제주지역 보건소]

제주보건소 728-1411~4
서귀포시보건소 760-6091~2
서부보건소 728-4141~2
서귀포시동부보건소 760-6191~2
동부보건소 728-4391~2
서귀포시서부보건소 760-6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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