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는 서부소방서 홍남기 소방교(33)가 소방청 주관 제1회 우수 119구조대원 특별승진 대상 23명에 포함돼 26일자로 소방장으로 승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홍 소방교는 2012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7년간 각종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등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2019년 제주시 연동 소재 신축공사장 추락 사고로 다친 근로자 2명을 구조 하는 등 7년간 195건의 구조출동으로 280여 명의 목숨을 구했다.

홍 소방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만하지 않고, 119구조대원으로 자긍심과 열정을 갖고 안전한 제주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