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내 모 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중단됐던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등교 수업이 재개된다. 

제주도교육청은 대정읍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23일 원격 수업 전환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대정읍 일대 유·초·중·고등학교 등교 수업이 재개된다. 밀집도는 2/3가 유지된다.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하며, 특수학교는 등교수업이 원칙이나 각 지역·학교 여건과 학교구성원 의사를 고려해 조율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각급 교실 방역과 철저한 개인 위생을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진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9일 모 국제학교에서 제주 6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정읍 관내 유치원 4곳,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12개 학교는 등교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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