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JDC4차산업혁명아카데미] 2학기 마지막 강의, 오승현 쇼 엔터프라이즈 대표

제주 출신 애니메이션 감독 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대표가 미래 콘텐츠 산업에 뛰어들 제주청년들에게 조언을 전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4차산업혁명 아카데미’ 2학기 열두 번째 강연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12월 1일 공개된다.

오승현 쇼 엔터프라이즈 대표.

디즈니, 위너브라더스, 드림웍스 등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연출을 맡으며 다양한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던 오승현 애니메이션 감독 겸 대표가 ‘애니메이션 기반 종합 콘텐츠 산업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편다.

오 대표는 고등학교 졸업 후 1992년 한국에서 애니메이션 업계에 입문했다. 제로 베이스로 시작했지만 좋은 계기로 일본, 미국의 메이저 스튜디오까지 진출하게 됐다.

그가 연출 및 감독을 맡은 작품으로는 △원더풀데이즈 △마크로스 제로 △아바타 아앙의 전설 △트론업라이징 △팅커벨 무비 등이 있다.

2015년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미디어 그룹 MNC의 제의로 애니메이션 회사의 총괄대표를 맡다가 퇴사 후 본인의 이름을 딴 쇼(SHOH) 엔터프라이즈를 설립했다. 2년 전 30명으로 시작한 회사는 현재 약 150여명의 인도네시아 직원을 두며 세계적 애니메이션 기업을 향해 순항중이다.

감독부터 대표까지 탄탄한 삶을 살아온 오 대표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해 알아야할 것들을 전수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4차산업혁명아카데미는 제주대학교 이러닝센터와 [제주의소리] 홈페이지 소리TV(모바일, PC) 영상으로 시청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 중 영상이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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