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은 제주 62번 확진자가 29일 오후 5시 20분께 퇴원했다고 밝혔다.

62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0일 입도한 수도권 거주자로, 지난 12일 오후 3시 45분께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무증상자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입원 18일 만에 퇴원하게 됐다.

한편, 29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제주지역에서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제주지역 확진자 18명과 타 지역 확진자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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