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전문가가 말하는 ‘제주 도시건축’이 가야 할 길
건축 전문가가 말하는 ‘제주 도시건축’이 가야 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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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일·양건·현군출·오창훈 ‘제주도시건축의 친환경 수법’ 발간
제주도시건축의 친환경 수법(도서출판 각). 출처=예스24.

제주 건축 전문가 김태일·양건·현군출·오창훈이 공학적 감성을 담아 집필한 새 책 ‘제주도시건축의 친환경 수법(도서출판 각)’을 펴냈다. 

이들은 책을 통해 도시건축과 환경이라는 뗄 수 없는 문제를 친환경으로 풀어냈다. 제주도시건축의 문제점을 진단해내고 구축 필요성을 제기함과 동시에 국내외 사례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친환경 건축을 위한 인증기준을 설명하고 도시계획 측면에서의 효율적 에너지 이용, 친환경구축 방안 등을 제언하고 있다. 책은 설명과 함께 이해를 돕는 다양한 표와 사진이 첨부해 독자의 이해를 돕기도 한다.

저자 김태일은 책머리를 통해 “지구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 기술개발은 필수적이며, 건축에 있어서도 ‘환경친화적인 건축’의 개발과 보급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차적으로 공공건축물을 중심으로 친환경 건축 모델사업을 추진하면서 2차적으로 친환경 도시 조성으로 연계 추진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차원서 친환경 수법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책을 통해 제주도가 직면해 있는 도시건축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경관의 섬 제주가 지향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거대담론보다 제주지역 현실 여건을 고려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라며 “이 책이 제주 도시건축의 친환경구축을 위한 작은 디딤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개했다. 

책은 ▲1부 제주도시건축의 현황과 친환경 구축 필요성 △제주도시건축 현황과 문제점 △친환경건축 국내외 사례와 시사점 △공공건축 업무환경 사용자 평가 ▲2부 제주적 친환경 건축 조성하기 △제주형 친환경 건축 필요성과 인증기준 설정 △친환경건축화를 위한 공공건축물의 재생 ▲3부 제주도시 내 보행숲 조성하기 △친환경 보행숲 필요성과 조성원칙 △보행숲 조성 구체적 실천방안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상업자본이 만드는 부자연스러운 도시경관 등 제주도시건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친환경구축 필요성을 설명한다. 더불어 이해를 돕기 위한 용어의 정리 항목을 통해 생소한 단어들을 안내하고, 국내외 사례와 공공건축 업무환경에 대한 사용자 평가를 기술했다.

2부는 국내외 친환경 건축물 인증현황과 기준을 설명하며 제주지역에서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원칙을 소개한다. 3부는 제주 도시 안 녹지공간 부족 문제와 도시디자인 전략으로써 친환경 보행숲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한 제주시 3대 하천 활용을 중심으로 한 구체적 실전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저자들은 머리말을 통해 “인간이 거주하며 쾌적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공간이라는 차원을 넘어 현세와 후세에 걸친 인류 생존과 지구환경문제에 기여하기 위한 건축분야의 대안으로써의 그린빌딩은 중요하다”고 운을 뗀다. 

그러면서 “이 책은 환경을 기초로 하는 제주도시건축의 지향점을 다룬다. 장기적으로 불필요한 도시재개발을 지양하고 기존건축물의 적극적인 활용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의 친환경 도시건축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성과 계획 원칙, 수법을 제시하는 일종의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소개한다. 

김태일은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대학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일본 효고현 장수사회기구 연구원, 경남기업 실버사업부 과장 등을 거쳐 현재 제주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 분야는 고령자시설계획으로 지역사회 기반 저출산 고령화 대응 정주 환경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양건은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8년 고향 제주서 가우건축사무소를 설립하고 2018년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운영위원장,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작은 ‘제주아트센터’, ‘(주)NXC센터’, ‘넥슨컴퓨터 박물관’ 등이다. 

현군출은 인하대학교를 졸업하고 2000년 제주서 건축사사무소 아틀리에 현을 시작으로 현재 ㈜토펙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다. 제주도 제1기 공공건축가로 활동 중이며, 대표작은 ‘김만덕기념관’, ‘한라산 성판악 탐방 관리사무소’, ‘소암 현중화기념관’ 등이다.

오창훈은 제주대학교 산업대학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동 대학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현재 제주도 건축직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정책기획 및 사업 실행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176쪽, 도서출판 각,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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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제주 2020-12-01 18:53:36
제주건축의 대안을 고민하시는 교수님, 건축사님, 공무원분이 머리를 맞대어 출간한책이여서 기대가 되네요.
친환경 도시건설의 대안들이 현실화되기를 기대해봅니다.
106.***.***.181

제주도,고도제한정책은 있으나마나한 정책 2020-11-30 20:22:44
제주도에,고도제한 정책은 있으나마나한정책이 되가고 있다.
고도 완화? 그게 무슨 고무줄놀이인가?
그때 그때 상황에따라 고무줄 늘어나듯이,고도완화해주면
제주도심지역에 미칠 각종 영향이
제주도전체로 확대되어 영향을 미칠거란것을 왜 모른건가?
주택과잉공급, 부동산투기 발생,
생활쓰레기, 상수, 하수, 교통,주차, 산남북지역균형발전정책 붕괴등의 문제를 비롯해서고도완화정책으로인한 제주도전역으로미칠 영향은 생각치는 못하고,이로인해생기는,자연환경과 지역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하다.한마디로,일관성없는 고도제한정책을 추진하는 제주도정
한심할뿐이다.이럴거면,고도제한정책이 뭔,필요가있겠는가?대다수제주도민들은 납득할수가 없응것이다.이참에
사유재산권 침해하며불평등,불균등한 고도제한 정책 아예 없애버려라.
118.***.***.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