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1일 수험생과 도민들에게 전하는 서한문을 냈다.

이 교육감은 "수능 이후에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준비한 대로 수능 잘 치르고, 설레는 내일을 맞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여러분 자신이다. 자신을 믿고, 더욱 빛나는 꿈의 여정을 걸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민들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수능은 도민들의 참여로 완성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주고, 일상을 잠시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이 교육감은 "도민들께서 수험생들을 지키는 백신이 돼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전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과 도민들께 드리는 말씀

사랑하는 수험생 여러분.

여러분은 세상에서 유일하게 빛나는 존재입니다. 
여러분의 꿈은 별처럼 어우러져 세상을 희망으로 비춥니다. 

코로나19로 ‘수능 연기’라는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수험생들께서는 성숙함을 잃지 않고 꿈의 길을 걸었습니다. 

수능 이후에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준비한 대로 수능 잘 치르시고, 설레는 내일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건, 여러분 자신입니다. 
자신을 믿고, 더욱 빛나는 꿈의 여정을 걸어가길 바랍니다. 

수능 당일까지 건강 잘 관리하길 바랍니다. 
모든 수험생들의 건투를 빕니다. 

자신의 삶을 내어주면서까지 수험생들을 헌신적으로 지원하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도민들에게 거듭 호소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수능은 도민 여러분의 참여로 완성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주시고, 일상을 잠시 멈춰주십시오. 
도민들께서 수험생들을 지키는 백신이 되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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