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을 증축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라봉 체육관 증축 공사에는 총 32억원(국비 14억8000만원 포함)이 투입되며, 오는 2021년 6월 사업 마무리를 목표로 한다. 

배드민턴과 농구 등 구기운동 위주의 시설에서 벗어나 기존 사무실 공간을 2층으로 증축해 에어로빅과 필라테스 등 생활체육을 위한 다목적실과 소회의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증축 공사와 함께 냉난방 시스템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김석주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육시설 보강·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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