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영웅상을 수상한 농협은행 서귀포시지부 이승택 청원경찰.
시민영웅상을 수상한 농협은행 서귀포시지부 이승택 씨.

농협은행 서귀포시지부 용역경비원 이승택씨가 보이스피싱을 막은 공로로 ‘시민영웅상’을 받았다. 

2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농협은행 용역경비원 이씨가 최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시민영웅상을 수상했다. 

이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까지 4차례에 걸쳐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은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씨가 막은 보이시피싱 피해 금액만 1700만원에 달한다. 

이씨는 7년간 용역경비원로 근무하면서 남다른 정의감과 상황 판단 능력으로 동료들에게 모범이 돼 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휴대전화 등으로 대출과 송금을 요청할 경우 반드시 본인 확인이나 대출금융기관에 확인해야 금융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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