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제주6차산업 인증사업자를 돕고 소비자가 6차산업 제품을 만나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리마켓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이하, 제주6차센터)는 제주6차산업협회와 함께 제주6차산업 인증사업자 제품 홍보와 매출 증진을 돕기 위한 프리마켓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프리마켓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6차산업 인증사업체를 돕고 소비자들이 제품을 만나볼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 월평동 아침미소목장서 지난 7월 25일을 시작으로 8월 16일, 10월 17일, 11월 8일까지 총 4차례 개최됐다. 

행사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소독제 비치, 야외 행사 진행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도내·외 소비자들이 6차산업 인증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14여 곳의 인증사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제주6차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리마켓은 방역 수칙이 철저히 지켜진 데다가 야외서 행사가 진행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비자를 만날 수 있었던 제주6차산업협회와 인증사업자들이 감사를 표했다는 후문이다.

제주6차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리마켓이 제주6차산업 인증사업자와 소비자 간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써 제주6차산업 인증사업자 홍보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6차산업협회와 인증사업자에게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6차산업협회는 제주6차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 인증사업자 공동 이익 도모 등을 위해 설립됐다. 현재 제주6차산업 인증사업자 111곳 가운데 70여 곳이 가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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