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제주산업발전포럼,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생중계

제주형 뉴딜을 통해 제주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중소벤체기업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JTP)·제주지역사업평가단·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관한 ‘제10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이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JTP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zQ2rAIly5EPVM-Grur65dA )과 줌 화상회의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올해 포럼 주제는 지난 10월12일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제주형 뉴딜을 공동 발표한 내용에 초점을 맞춘 ‘포스트 코로나, 제주형 뉴딜로 보는 새로운 미래’다. 

이날 포럼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속에서 제주형 뉴딜을 통해 제주가 나아가야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구체화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자리다.  

포럼에서 제주연구원 김상협 원장은 ‘한국판 뉴딜과 제주형 뉴딜’ 기조강연을 통해 제주형 뉴딜에 대한 큰 틀의 배경과 방향성에 대해 얘기할 계획이다. 

이어 제주형 뉴딜의 3대 축인 ▲그린 뉴딜 ▲디지털 뉴딜 ▲안전망 강화를 중심으로 세션별 강연이 예정됐다. 

▲그린 뉴딜 세션에서는 김대경 아시아개발은행 에너지 컨설턴트-세계 에너지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경제 실현 방안에 대한 발표가 준비됐다. 

또 ▲디지털 뉴딜 세션에서 하용호 XYZ벤처파트너스 공동대표-빅데이터와 AI를 통한 제주의 스마트·디지털 아일랜드 실현 방안 ▲안전망 강화 세션 배종면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 단장-기술·치유·문화가 융합된 J-방역(제주형 방역시스템) 강연이 예정됐다. 

이어 ▲김영환 한국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 ▲길영수 뷰티링크파트너스 이사 ▲최동근 센스톤 사장 등이 패널토론할 방침이다. 

태성길 JTP 원장은 “이번 포럼이 코로나 종식 이후 경제변화를 대비하고 제주경제와 산업을 새롭게 개척하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편중된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지속성장 동력을 찾아 기존 산업과 접목, 미래가치를 높이는 제주형 뉴딜 정책의 실행 전략을 가다듬어 지역 사회와 공유하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제주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화상회의 참가는 인터넷 링크( http://jems.jejutp.or.kr/FORUM/ )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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