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친구들, 전시·포럼 포함한 ‘김녕마을과 그림책’ 행사 개최

초등학생까지 어르신까지 평범한 시민들이 손수 그리고 찍은 그림책과 사진을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그림책 관련 전문가들이 한 데 모여 그림책 예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간다. 바로 제주도서관친구들이 준비한 ‘김녕마을과 그림책’ 행사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도서관친구들이 함께 진행한 ‘2020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전시와 포럼 두 가지로 나눠 진행한다.

전시는 지난 1년 동안 김녕마을 주민들이 직접 창작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17명 전원이 참가한 그림책수업은 강아지똥으로 알려진 그림책 작가 정승각의 진행으로 20회 진행했다. 그 결과물인 독창적인 그림책과 원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주최 측은 “만장굴, 김녕 바다, 조수웅덩이 등을 어린이들의 눈으로 재발견해 새롭게 표현한 그림들과 특히, 마스크를 쓴 자화상과 마스크를 이용한 작품은 이 시대의 표상으로 깊은 인상을 남겨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녕마을 어르신들은 사진작가 고현주의 진행으로 즉석 사진을 배웠다. 삶의 시간이 스며든 작품을 남기면서 투박한 손에 담긴 인생이야기가 감동을 준다는 평가다.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김녕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책의 표지. ⓒ제주의소리

그림책과 사진 작품은 12월 11일부터  1월11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전시실에서 소개한다. 같은 기간·장소에서는 ‘제주시민창작그림책전’도 열린다.

그동안 주로 단체나 독립서점 등을 통해서 산발적으로 볼 수 있던 시민 창작 그림책을 모았다. 제주지역 그림책 예술의 현 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즉석사진 수업에 참여한 김녕마을 어르신들의 모습. ⓒ제주의소리
즉석사진 수업에 참여한 김녕마을 어르신들의 모습. ⓒ제주의소리
즉석사진 수업에 참여한 김녕마을 어르신들의 모습. ⓒ제주의소리
즉석사진 수업에 참여한 김녕마을 어르신들의 모습. ⓒ제주의소리
즉석사진 수업에 참여한 김녕마을 어르신들의 모습. ⓒ제주의소리
즉석사진 수업에 참여한 김녕마을 어르신들의 모습. ⓒ제주의소리

포럼 ‘시민창작그림책의 예술성과 확장성’은 마을과 지역에서 펼쳐지는 그림책 작업에 대한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시민창작그림책에는 무엇을 담고 어떤 표현이 가능할까? 어떻게 생생하고 독창적인 예술성을 확보할 수 있을까? 시민들이 창작하는 그림책의 세계는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을까? 등의 질문을 공유해본다. 

권윤덕(그림책 작가), 권종택(보림출판사 대표), 신수진(제주그램책시민모임)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강영미(제주그림책연구회), 정승각(그림채각가), 김수정(수정에디션대표) 조은숙(그림책 연구자)은 토론자로 참여한다.

포럼은 12일 비대면·유튜브 생중계와 13일은 마을 투어·평가회로 진행된다. 12일 포럼에 참여하고 싶다면 제주도서관친구들에 신청해 신청서와 유튜브 링크를 받으면 된다. 생중계는 유튜브 채널 ‘제주도서관친구들’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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