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1년에도 드론 이용 농약방제 대행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내년 2~5월 드론 방제 대행비 지원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내년도 사업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신청은 농지소재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며, 지원단가는 올해와 같은 3.3㎡당 18원이다. 

서귀포시는 총사업비 1억1600만원(자부담 4600만원 포함)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10일까지 방제업체 공모도 진행한다. 

방제업체는 등록 신청서와 드론 사업사업 등록증, 도른 조종사 자격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김상철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드론 방제 대행비 지원사업은 인력 방제에 비해 시간이 1/3 정도 절감돼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 문제 해결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드론 방제 대행비 지원사업을 통해 229농가 1650ha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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