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아온 확진자 7명이 퇴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 67번, 68번, 69번, 70번, 71번, 72번 확진자와 울릉도 1번 확진자가 퇴원했다고 밝혔다.

제주 67번 확진자 A씨는 지난달 23일 확진판정을 받고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아오던 중 입원 15일 만에 퇴원이 결정됐다.

제주 68번, 69번, 70번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초 모두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배정을 받았으나, 70번 확진자의 경우 기저질환이 확인돼 제주대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됐다.

이들도 모두 중앙방역대책본부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입원 14일만에 퇴원 조치됐다.

같은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71번과 72번, 울릉도 1번 확진자도 제주대병원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다가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

7일 기준 제주에서 입원치료중인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제주도 확진자 19명, 타 지역 확진자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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