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를 9일 공표했다. 

평가는 숙박업 482곳, 목욕업 87곳, 세탁업 320곳 등 총 889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녹색 등급) 306곳, 우수(황색) 343곳, 일반관리(백색) 181곳 등 등급이 결정됐다. 

제주시는 BEST업소 표지판을 제작해 평가 결과 상위 10%(92곳) 업소에 제공하고, 녹색 등급 업소 306곳에 인증 물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경돈 제주시 위생관리과장은 “백색 등급 업소와 등급 미부여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업종별 2년 주기로 실시되며, 짝수년에는 숙박·목욕·세탁업, 홀수년에는 이·미용업에 대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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