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학회 신임 회장으로 이영돈 제주대 제주양식어류번식육종평가센터장(이학박사)이 선출됐다. 

제주학회는 지난 4일 제주대 인문대학에서 올해 정기총회 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영돈 신임 회장은 제주 해양바이오연구회 회장, 국립수산과학원 겸임 연구관,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문위원, 제주대 해양과학연구소장, (사)한국발생생물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13회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넙치·자주복·바리과 어류의 종자 확보 기술을 확립하는 등 어류 양식 기술을 연구해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영돈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한편, 학술상 저서상은 김찬수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의 '알타이 식물탐사기'가 받았다. 논문상은 '제주도연구 51집'에 실린 박원배·강봉래 박사(제주연구원)의 '제주지역 지하수 적정허가량의 합리적 산정방안'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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