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포동 대포중앙로의 전(위 사진), 후(아래) 모습.
서귀포시 대포동 대포중앙로의 전(위 사진), 후(아래) 모습.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 대포중앙로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됐다. 

대포중앙로 도시계획도로(중로2-1-18호선)는 대포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로 2012년부터 본격 추진됐지만, 주택 1동에 대한 보상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른 병목현상으로 차량 통행은 물론 보행자까지 위험에 노출되면서 관련 민원이 지속돼 왔다. 

서귀포시는 대포마을회와 협조해 토지주와 협의, 지난해 10월 설득과 보상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 주택이 철거됐고, 미협의 구간 50m에 대한 사업이 마무리됐다. 

오성환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추진할 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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