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지난 11일 경상대학 2호관에서 '기업전략 컨설턴트 양성과정 1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대 광경영학과 4학년 김가희 씨 등 15명이 수료했다.

기업전략컨설턴트 양성과정은 비즈니스 컨설팅분야 지역우수인재양성을 위해 제주대 LINC+사업단(단장 강철웅), 제주대 경상대학(학장 김동욱), 네모파트너즈(대표파트너 박현)가 공동으로 기획해 지난 9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업전략 컨설턴트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Nemo BIZ Consulting School'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고의 전략컨설팅 회사인 네모파트너즈의 각 분야 전문 시니어 컨설턴트와 함께 경영, 전략, 인사조직, 마케팅, 재무·회계 등 컨설팅에 대한 이론 교육과 사례 소개, 멘토링, 조별 경진대회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수료자는 제주대 총장과 네모파트너즈 대표 명의의 수료증이 각각 수여됐다. 경진대회 우수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겨울 방학때 네모파트너즈에서 인턴십 특전이 부여된다. 인턴십 우수자는 채용의 기회도 갖는다.

경진대회에선 국내 선도 기업 '이마트'의 ESG(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 회계학과 4학년 고유범씨, 경영정보학과 3학년 전찬혁씨가 수상했다

송석언 제주대 총장은 "네모파트너즈와의 협약을 통해 비즈니스분야 컨설팅을 위한 지역 전문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앞으로 운영될 Nemo BIZ Consulting School은 청년취업 미스매칭 해소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취업역량과 경쟁력을 높여 좋은 일자리로 취업을 할 수 있는 산학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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