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환 의원. ⓒ제주의소리
홍명환 의원.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 홍명환 의원(이도2동갑, 더불어민주당)이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한 ‘2020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우수의원’에서 최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친환경 의정활동을 전개한 지방의원에 대해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 △기여도 등의 가치를 평가해 친환경 최우수의원상을 시상하고 있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전국 지방의회 의원 3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체 의정활동의 성실성·심층도· 지속가능성·실현성·기여도 등의 가치를 환경연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광역의원 10명, 기초의회 1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책 수립과 실행에 여러 제약이 있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평년보다 경쟁률이 두 배 이상 높았다.

홍명환 의원은 제주 최대현안인 제2공항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했고,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국토교통부와의 토론회를 거치면서 국토부의 제2공항 추진 여부를 도민의견수렴을 통한 자기결정권 실현의 절차적 구축에 노력했다.

또한 대규모 개발사업 인한 오수역류사태를 계기로 도내 50만㎡ 이상 대규모 개발사업 22개소에 대한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개발사업에 대한 인허가상 절차상 문제점을 확인해 감사청구 및 시정요구, 권고 등 조치를 이끌었고, 후속으로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 과제로 반영시켰다.

이외에도 도지사를 상대로 긴급현안 질문을 통해 △국내 우회투자 외국계 국내 최초 영리병원 무산 단초 제공 △과잉 신재생에너지 생산설비로 인한 환경훼손 문제 △중금속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강정해군기지 주변 강정천 문제 등을 제기하며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홍명환 의원은 “보이는 않는 곳에서 제주환경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을 대표해서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의 안전하고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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