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층 드림타워 개장을 하루 앞두고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관광숙박업으로 등록됐다. 

제주시는 롯데관광개발(주)가 신청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 대한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 관광숙박업 등록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7일 등록증을 교부한다고 밝혔다. 

드림타워는 오는 18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의 경우 2017년 8월 하얏트 그룹과 호텔운영위탁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에 따라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드림타워에서 1600객실 규모의 호텔을 운영한다. 

1992년 12월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그랜드하얏트제주는 2015년 8월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최종 변경 승인을 받았다. 

2016년 5월 착공신고해 올해 11월4일 준공됐고, 12월9일 제주시에 관광숙박업 등록을 신청했다. 

‘관광진흥법’과 ‘제주도관광진흥조례’ 등에 따라 적합한 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객실 30실 이상, 외국인에게 서비스 제공 체제, 대지와 건물의 소유권·사용권 등을 확보해야 관광숙박업으로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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