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19일, 제주시 노형오거리 인근 인도서 개최

(사)제주참여환경연대가 오는 18~19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 드림타워 개장을 맞아 불편함을 총정리하는 거리전시를 펼친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이틀간 제주시 노형오거리 인근 인도서 주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드림타워에 대한 ‘불편드림: 드림타워 불편 총정리’ 거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엔 드림타워가 들어올 자리는 없다’를 주제로 △쓰레기 △하수 포화 △주차 대란 △교통체증 등 제주의 현실 문제와 드림타워 개장 시 도민 삶에 미칠 영향 등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제주 최고층 건물인 드림타워는 각종 논란 끝에 17일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관광숙박업에 등록되며 18일 본격 가동을 하루 앞둔 상태다.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드림타워는 지하 6층, 지상 38층, 높이 168.99m 규모로 제주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인 롯데시티호텔 제주(89m)보다 2배가량 높고, 연면적은 30만3737㎡로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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