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전부위원회 주최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수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철남(연동을), 정민구(삼도1․2동)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당대표상(1급포상)을 수상한다.

강철남(왼쪽), 정민구 의원. ⓒ제주의소리
강철남(왼쪽), 정민구 의원. ⓒ제주의소리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홍영표)는 11월13일부터 30일까지 당 소속의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방의회 우수조례 공모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광역의원 97명, 기초의원 125명이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지방정부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 5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조례의 형식성, 혁신성, 효과성, 지역성, 파급성 등 평가항목을 종합 평가해 최종수상자들을 선정했다.

그 결과, 광역의원 1급포상 11명, 2급포상 11명, 기초의원 1급포상 22명, 2급포상 21명 등 총 65명의 수상자가 가려졌다.

제주도의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정책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강철남 의원과 ‘제주특별자치도 다크 투어리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정민구 의원이 1급포상자로 선정됐다.

두 의원 모두 11대 의회에 처음 입성한 초선의원이다. 강 의원은 현재 4.3특위원장, 정 의원은 후반기 부의장을 맡고 있다.

강철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민정책평가단 구성․운영 조례’는 주민의 정책참여 확대가 현대 행정의 트랜드인 만큼 도민공감 성과 창출을 위해 도민 평가와 의견을 반영한 성과관리체계 구축을 가능하게 하고, 도민정책평가단의 책임성 확보를 통한 정책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제정됐다.

정민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다크투어리즘 육성․지원 조례’는 4.3사건 등 다크투어리즘 현장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어두운 과거를 문화적 자원으로 활용해 미래세대에 교훈을 줄 수 있도록 다크투어리즘 활성화하고 이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사항을 규정, 지속가능한 관광환경 조성과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수상소식을 전해들은 강철남 의원은 “조례가 만들어지기까지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참여기회를 더욱 부여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구 의원도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약속대상에 이어 이번 우수조례경진대회에서도 수상을 하게 된 것은 모두 도민 여러분의 격려 덕분”이라며 “제주의 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22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 2.5단계 격상으로 인해 수상자 인원을 대폭 축소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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