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민오케스트라는 지난 19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코로나19 극복 상생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당초 오프라인으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비대면 콘서트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연주회에서는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가운데 결혼행진곡을 시작으로 이 마리아의 ‘오 거룩한 밤’ 변창세의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영원한 사랑’을 노래했다. 

이어 베토벤 교향곡 제6번 ‘전원 1악장’과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제 1번’ 전곡을 선사했다.

이정우 서귀포시민오케스트라 단장은 "일상에 지친 서귀포시민과 함께 위로의 시간과 다가올 2021년을 향해 재도약 하는 희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는 유튜브 제주예술원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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