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근 국장도 명퇴, 이영진 부시장-고윤권 국장 등 6명은 공로연수

오정훈 도의회 사무처장과 현대성 기획조정실장
오정훈 도의회 사무처장과 현대성 기획조정실장

오정훈 제주도의회 사무처장과 현대성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제주도는 민선7기 원희룡 도정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13일 예고하고, 15일자로 단행할 예정이다. 

상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제주도 최고위직이라고 할 수 있는 지방이사관(2급) 오정훈 도의회 사무처장이 명퇴를 신청했다.

또 제주도에서 NO.3 현대성 기획조정실장이 명퇴를 신청했고, 2년째 해양수산국장을 맡고 있는 조동근 부이사관 역시 명퇴를 신청했다.

명퇴를 신청한 이들 3명 외에도 1961년생 하반기 출생 고위직들도 무더기 공로연수를 떠난다.

고위 기술직 인력 부족으로 지난 8월 정기인사에서 공로연수 대상에서 제외된 고윤권 도시건설국장과 전병화 농축산식품국장도 공로연수 대상이다. 

여기에 이영진 제주시 부시장, 정태성 인재개발원장, 김명옥 특별자치도제도추진단장, 이지훈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도 대상이다.

8월 정기인사에서 승진한 송종식 특별자치행정국장, 강승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최명동 일자리경제통상국장, 강만관 감사위원회 사무국장, 현공언 상하수도본부장, 김대근 세계유산본부장, 황재종 농업기술원장, 고상환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등은 직대 꼬리표를 떼고 직급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1년 장기교육을 갔던 양기철 이사관과 허법률, 고종석, 강동원 부이사관이 복귀한다. 

1961년 하반기 인사들이 명퇴나 공로연수로 물러나게 되면 국장급 승진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토목.건축직과 수산직, 농업직 국장들이 물러나면서 소수직렬 승진 인사가 모처럼 많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부이사관 승진대상자로는 변덕승 특별자치법무담당관, 김애숙 도의회 총무담당관, 이학승 돌문화공원관리소장, 안우진 예산담당관 등이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