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으로 제작돼 수상이 취소된 제12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대상 작품. 제공=제주도.
합성으로 제작돼 수상이 취소된 제12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대상 작품. 제공=제주도.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14일 발표한 제12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대상 작품이 합성으로 판명나 수상 취소됐다고 밝혔다.

공모전을 주관한 동아일보에 따르면, 대상 수상작인 ‘설원에 노루 나들이’ 작품에 대해 지난 16일 합성 의혹 제기 민원이 접수됐다. 심사위원 재심의 결과 합성으로 판정됐고, 대상 수상자도 공모전 출품 시 제출한 내용이 허위 사실임을 인정했다.

제주도와 동아일보는 제주국제사진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 대상 수상 취소를 공지했다. 추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법률 자문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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