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주오페라페스티벌 집행위원회(위원장 강용덕)는 ‘2020 제주오페라페스티벌’ 수상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상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았다. 수상자 소개와 인터뷰는 유튜브 채널 ‘오페라인제주TV’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작품상은 올해 제주에서 공연한 오페라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작품상은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 ‘팔리아치’에게 돌아갔다.

솔리스트에게 주어지는 주연상은 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창작오페라 ‘해녀’과 ‘하멜의 눈물’에서 주연을 맡은 소프라노 강정아 씨가 선정됐다. 신인상은 창작오페라 ‘해녀’에서 정숙역으로 데뷔한 메조소프라노 박선영 씨와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에서 할망역으로 데뷔한 소프라노 임서영 씨가 공동 수상했다.

공로상은 제주대학교 음악과 김정희 교수, 일렉톤 연주자 사쿠라이 유키호에게 돌아갔다.

김석철 조직위원장은 “예술인들에게 본 시상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더 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힘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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