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9시~자정까지 코로나19 확진자 머물러...방역소독 완료

제주시 이도2동 소재 일이삼단란주점에 지난 17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오후 10시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1곳을 추가로 공개하고, 관련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과 관광객들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일이삼단란주점은 확진자 진술과 CCTV 기록, 카드 사용내역 수신 메시지 등으로 이동경로가 확인된 곳이다. 

제주도는 추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동경로 및 접촉자 대상이 변경될 수 있고, 접촉자 및 전파 위험 없는 장소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동선 공개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일이삼 단란주점을 방문한 사람들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도내 보건소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일이삼단란주점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모두 완료된 상태다.

한편, 제주지역 내 공개된 동선 정보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보기(https://covid19.jeju.go.kr/info.jsp#)’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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