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시설물 보완사업이 이뤄진 서귀포시 서홍동 걸매생태공원.

서귀포시는 제주산 삼나무 목재 이용 활성화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심 속 휴식공간을 마련키 위해 도시공원 주요 시설물에 대한 목재시설물 보완사업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귀포시 동홍동 문부공원과 서홍동 걸매생태공원 등 3곳에 대한 노후화된 테크 시설 보완과 난간 정비 등이 이뤄졌다. 더불어 이용자 편의를 위한 쉼터와 벤치 등이 설치돼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공간이 마련됐다.

문부공원의 경우 데크시설 36㎡와 파고라 쉼터 1곳 정비가 이뤄졌으며, 걸매생태공원은 데크정비 837㎡, 목재펜스 117경간, 조명시설, 도색작업 등이 진행됐다. 

이 과정서 서귀포시는 제주산 삼나무 목재를 활용해 공원과 목재시설물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향후 공공분야 목재 이용 확대를 통해 제주산 목재 우수성 홍보와 지역 임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시민 치유공간으로서의 도시공원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 앞으로도 공원 이용객 안전과 편리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주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목재를 활용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목재시설물 보완사업이 이뤄진 서귀포시 동홍동 문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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