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21일 오후 제주지법 방문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제주지방법원 경매법정을 방문했던 것으로 밝혔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제주시 이도이동 소재 제주지법 경매법정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경매법정 방문 동선을 공개하고, 관련 이력이 있는 이들의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당일 경매법정을 방문한 이들 중 실내 좌석 3, 4, 5, 6, 7열에 착석했던 참가자는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관계 없이 가까운 보건소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방역당국은 해당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모두 완료한 한편, 환자 진술, CCTV 기록, 카드사용내역 등으로 추가 이동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이 밖에 제주지역 내 공개된 동선 정보는 제주도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보기(https://covid19.jeju.go.kr/info.jsp#)'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