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중국 남양시 오동수 신경제산업단지 신경제산업원 4호관에 제주상품 전시판매장을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동수 신경제산업단지는 브랜드전자상거래구, 창업공간, 농산물센터, 뉴미디어종합센터 등 7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는 빅데이터 기반 다목적 산업단지다. 

단지에 150㎡ 규모 제주상품 전시판매장이 개장됨에 따라 중국 남양시 주민들에게 우수한 제주 상품 제공이 가능해졌다. 

매장에는 제주 22개 업체 70여개 품목이 전시·판매된다.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전자상거래 인프라와 라이브방송시스템도 갖췄다. 

문관영 경제통상진흥원장은 “중국 남양 전시판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중국에 제주 상품을 효과적으로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 상품의 해외 수출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도와 함께 중국 4곳, 베트남 1곳, 인도네시아 1곳 등에 제주상품 전시판매장을 운영중이다. 

판매장 운영기업은 중국 오동수사업유한회사며, 오동수 회사는 중국 1400여명의 인플루언서가 소속된 중국 라이브방송 판매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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