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32명민호' 실종선원 수색작업 현장 점검

지난 30일 '32명민호' 사고와 관련한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해양수산부
지난 30일 '32명민호' 사고와 관련한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해양수산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제주 앞바다에서 침몰한 '32명민호'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을 갖는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문 장관은 31일 오전 제주를 찾아 사고선박 실종자 수색현장을 점검한다.

이후 임시로 조성된 사고수습상황실에서 실종선원 가족들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해경은 이날까지 이틀에 걸쳐 32명민호 실종자에 대한 수색을 벌였지만, 악천후로 이렇다할 성과를 얻지 못했다.

해경은 오늘 오전 7시부터 해경 함정 7척, 해군 함선 1척, 남해어업관리단 관공선 1척 등 선박 7척을 투입해 3일차 수색에 돌입했다.

육상에서도 경찰과 소방, 해병대, 특전사도 투입하는 등 총 712명이 투입되는 대규모 수색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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