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주 여론조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차기 도지사 선호도에서 오차범위를 앞서 선두를 달렸다. 

KBS제주는 (주)디오피니언에 의뢰해 24일부터 2일간 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에게 차기 도지사 선호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1일 발표했다. 

차기 도지사 선호도는 현직인 원 지사가 20.9%를 기록해 오차범위를 벗어나 가장 높았다. 

그 뒤로 위성곤(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국회의원 9.3%, 오영훈(민주당, 제주시 을) 의원 7.3%,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4.5%, 김우남 전 국회의원 4.2% 등 순이다.

다만, 없음(25%)과 잘 모름(22.4%)이 응답자 전체의 47.4%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 유선전화면접 21.6%, 무선전화면접 78.4%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유·무선을 합쳐 28.3%며, 2020년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과 연령, 지역별 가중값이 부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