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신축년 새해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청내 라디오 방송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오전 청내 라디오 '밥상머리 데이트'에 출연해 직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밥상머리 데이트'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5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도교육청 내 라디오 방송으로, 직원들의 정시 퇴근과 밥상머리 교육의 날 참여를 권장하는 방송이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새해 인사를 통해 "'흰소의 해'인 2021년 희망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올 한해 아이들과 함께하며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직원들이 교육감에게 궁금했던 개인적인 질문에 답변을 하는 '교육감 Q&A'도 진행됐다.

이 교육감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묻는 질문에 "바닷가를 걷거나 손자와 시간을 보낸다"고 했다. 개인 이석문으로 이루고 싶은 올해 소망을 묻는 질문에는 "코로나19가 풀리면 아내와 제주 바닷가를 걷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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