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남원읍 태흥3리 등 5건에 대한 공사를 조기 발주했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총 7억200만원을 투입해 우·오수관로시설과 노후 상수도관로 교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해 긴급 발주된 지역은 태풍 등 집중호우때마다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해왔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조기발주 추진단을 구성해 실시설계를 추진했으며, 도로굴착심의와 문화재 협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김영철 서귀포시 상하수도과장은 “소규모 상하수도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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