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많은 눈이 내려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눈길 미끄러짐 사고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상가 앞 눈길에서 A(75)씨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었다가 구급대가 도착할 당시에는 의식을 차린 것으로 전해졌다.

눈 부위에 열상을 입고 어깨 통증을 호소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오전 10시 3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의 한 정류장에서는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견인 조치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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