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내습한 7일 오후 2시3분쯤 제주시 일도2동 산지천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오후 2시18분쯤 50대 후반의 익수자 A씨를 육상으로 끌어 올렸다.

구조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익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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