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제주감협은 지난해 농산물 판매사업 추진 결과 2170억원에 달하는 판매 실적을 얻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전년보다 310억원 늘어난 실적이다. 

제주감협은 품목별 공선출하회원제 정착과 유통센터 활성화, 판매채널 다양화 등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송창구 제주감협 조합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양의 농산물을 취급한다는 자긍심으로 농산물 수급안정과 가격안정을 위한 유통 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며 “차별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명품 감귤을 생산·출하하고, 유통경쟁력 확보와 판매확대 등 조합원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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