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5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으로 치러진 ‘제12회 가인법정변론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인법정변론대회는 전국 로스쿨 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장 권위있는 변론대회 중 하나다. 1948년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 김병로 선생을 기리는 대회이다.

제주대는 재학 중인 로스쿨 12기 이찬용, 박준건, 성유준씨가 팀을 구성해 변론실력을 겨뤘다.

전국적으로 형사분야 46개팀, 민사분야 81개팀 등 127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중 제주대 로스쿨팀이 본선에 진출해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민사부문에서는 서울대 로스쿨팀(안유진,박예원,권용석)이, 형사부문에서는 성균관대 로스쿨팀(강승우,박상호,정승화)이 1위인 가인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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