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학생인권조례 시행을 앞두고 도내 교원단체 및 학생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갖는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간담회는 첫날 제주학생인권조례TF와 고교 학생회장단 연합과 만남을 갖고, 13일 제주교총, 15일 전교조 제주지부와 제주교사노조를 잇따라 만난다.
간담회는 이석문 교육감의 인사말에 이어 각 단체 구성원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부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용관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을 충실히 수렴, 반영하면서 제주학생인권조례를 실질적인 제도와 정책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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