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지역자치복합가족센터 조감도.
서귀포시지역자치복합가족센터 조감도.

제주 서귀포시지역자치복합가족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포근한 우리동네 어울림마당, 함께하다’를 기반으로 자치복합가족센터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시 법환동 1666-6번지에 신축되는 자치복합가족센터는 연면적 2039㎡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예정됐다. 

센터에는 다목적 가족 소통·교류 공간, 공동육아나눔터, 자녀언어교실, 건강증진사업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총 57억6700만원을 투입해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자치복합가족센터 설계공모가 이뤄졌으며, 우리건축사무소와 (주)자우건축사무소가 선정됐다.

당선작은 주변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대륜동문화복지센터, 서귀포소방서 등 건물을 고려한 배치로 진입동선 등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자치복합가족센터가 건립되면 지역중심의 통합적 가족 서비스가 한 곳에서 이뤄져 시민을 위한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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