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in정 홈페이지 갈무리.
서귀포in정 홈페이지 갈무리.

제주 서귀포시 공식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본격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오는 15일부터 서귀포만의 농수축산물 온라인 플랫폼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운영이 시작되는 오는 15일부터 각 포털 등에서 ‘서귀포in정’을 검색하면 홈페이지( https://smartstore.naver.com/sgpij )를 찾을 수 있다. 

운영은 민간위탁으로 서울 소대 (주)피터팬랩이 맡는다. ‘마켓경기’와 ‘한돈몰’을 운영했던 피터팬랩은 최근 서귀포시에 제주지점을 개설했다. 

쇼핑몰에서는 감귤과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120여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감귤은 당도 12브릭스 이상을 기준으로 하고, 대부분의 제품은 친환경 제품이나 HACCP 등 인증을 받았다. 

서귀포시는 개인 농가의 감귤 상품만 입점할 수 있도록 해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입점 농가와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유통 컨설팅과 교육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농어가 200여곳을 대상으로 300여개 상품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서귀포가 인정한, 서귀포시민의 정이 담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이 ‘서귀포in정’이다. 고품질과 친환경 제품을 선별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경쟁력 있는 쇼핑몰로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온라인을 통한 물품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포스크 코로나 시대에 대응, 지난해부터 온라인 플랫폼 구축·운영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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