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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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제주지역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2021년도 제12기 노무현장학생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노무현장학생은 대학생이나 대학진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학업 장려금을 지급하는 장학제도다. 

제주에선 2명이 선발되며 3월과 9월 두 번에 걸쳐 총 4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3월에 장학금을 받은 뒤 장학생 리더십 역량강화 필수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해야 9월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자격조건은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과 삶에 대한 이해가 깊고 이를 계승하는 노력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의지와 전망을 가진 학생 ▲민주주의와 진보, 혁신, 평화, 통일, 공동체 등 가지에 대한 소신을 가지고 사회 변화를 위해 행동하며 이를 지속해 나갈 의지와 전망을 가진 학생 ▲학교나 대외·청년·지역사회 활동 등에서 민주주의 리더십을 인정받고 미래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나아가는 학생 등이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와 면접은 2월 중순께 진행될 예정이며, 추후 선발된 장학생은 장학금과 더불어 △이사장 명의 장학증서 발급 △교육·활동 프로그램 제공 △노무현시민학교 강의 무료수강 △노무현재단 행사 우선 참석권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장학생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노무현재단 홈페이지 (knowhow.or.kr)나 노무현재단 제주지역위원회 전화(064-745-0523)로 문의하면 된다.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노무현장학생을 선발해 대학생 16명, 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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