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2021년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은 생년 끝자리 기준 5부제로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사업지 소재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할 수 있다.

5부제에 따라 월요일은 생년 끝자리가 1이나 6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988년생은 수요일(3, 8)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며, 지원 단가는 1ha당 2108만2000원이다. 보조율은 60%. 

서귀포시는 농업기술원과 협동 현장 조사를 실시해 재식거리 4m 이하 필지, 빗물처리가 불가능한 필지, 줄간격이 맞지 않는 필지 등을 사업 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김상철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토양피복을 통해 감귤을 재배할 경우 착색과 당도 등 품질이 좋아진다. 고당도·고품질 감귤 적정생산 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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