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21년 도시건설분야에 총 1317억원을 투자해 공공임대주택 및 주거복지사업 확대 등 서민의 주거안정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제주도는 2021년 도시건설분야 주요 투자사업으로 △도시재생 및 제주형 뉴딜사업 △건축 및 주거복지분야 △건설분야 도로정비분야에 역점을 두고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도시재생 및 제주형 뉴딜사업 분야 등에 335억원을 투자한다.

도시재생 및 제주형 뉴딜사업으로 △도시재생역량강화사업(11억9000만원)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구축사업(43억원) △제주공항연결 Green Way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 등(1억5000만원)을 추진한다.

또한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용역 (2차분 3억6000만원)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 보상사업(특계 225억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사업과 도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건축 및 주거복지분야에 229억원을 투자한다.

공공임대주택 확대 공급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등 공공임대주택 사업(1168호/109억원)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및 무주택 자녀출산가구 임차비(32억원)를 지원한다.

이어 △건축문화의 선진화 구축 및 공공건축가 운영(9억원) 지적측량 기준점 고도화사업 및 지적도·임야도 경계 정비사업(10억원) 등에도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건설분야에 338억원을 투자한다.

국지도 및 지방도 개설사업으로 △비자림로(9억원) △서성로(50억원)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입도로(4억원) △회천~신촌 국도대체우회도로(99억원) △와산~선흘 선형개량사업(26억원) △헬스케어타운 진입도로(36억원)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로(45억원) △광령~도평 우회도로건설(15억원) 등 주요도로를 개설·확장한다.

이와 함께 다수이용 도로의 미지급용지 해소사업(20억원)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도로안전 및 환경개선을 위한 도로정비분야에 415억원을 투자한다.

안전 및 예방중심 도로 유지보수를 위해 △배수로 정비사업(66억원) △밝은도로 조성사업(29억원) △지방도 상습침수구역 해소사업(77억원) △도로포장관리시스템 구축(5억원) △노후 포장도 보수사업(67억원)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교통사고 및 정체 등 취약구간 개선을 위해 △도로구조개선사업(58억원) △교차로 정비사업(21억원)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14억원) △도로안전 시설물 및 표지판 정비사업(16억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창민 도시건설국장은 “2021년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 재정투자 및 신속발주를 적극 추진하고,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사업과 앞으로 신성장 동력이 될 제주형 뉴딜사업 발굴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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