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번달 29일까지 '2020년 혼디희망 난치병학생 지원사업' 3차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신청기간은 2020년 지원금 신청을 위한 마지막 신청기간으로, 대상자를 최대한 발굴하기 위한 추가 접수기간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암, 심․뇌혈관, 희귀 난치성질환 등 장기 치료를 요하는 질환 학생이다. 해당 질병의 치료를 위해 학교를 유예 또는 휴학한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1인당 연 300만원 한도 내에서 온라인 수강료, 예체능 학원비, 비급여 진료비, 체재비 등 본인이 원하는 항목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비 의료비 지원사업 또는 타 난치병질환 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경우 중복하여 지원받을 수 없다.

지난해 신청자 중 연간 한도액인 300만원 미만 수령자 가운데 추가 신청항목이 있는 경우, 또는 2020년 지원금 신청을 못한 경우 이번 신청기간 동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희망자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신청서를 작성, 진단서 및 각종 납부영수증 등을 첨부하여 도교육청 안전복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제출은 전용 이메일(carejejuedu@korea.kr), 우편, 팩스로도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급적 비대면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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