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간 휴장한 제주동문재래야시장이 18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단, 종료 시간은 밤 12시에서 오후 9시로 한시적으로 단축한다.

앞서 제주동문재래야시장은 시장 인근 한라사우나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확진으로 지난 해 12월 19일부터 1월 3일까지 일시 중단했다. 그러나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17일까지 2주 간 휴장을 연장했다. 

일단, 18일부터 1월 31일까지 야시장 영업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야시장 관계자는 “오후 9시 이후 식당, 카페 등에서 취식이 불가능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고려해 영업시간을 조정했다”면서 “31일까지 2주 동안 지켜보면서, 오후 9시 마감을 유지할지 다시 영업시간을 기존대로 돌아갈지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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