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는 지난 19일 제주산 진피를 활용한 건강 음료 시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음회는 지난해 7월 진피·감귤 산업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에이바우트와 공동 추진한 귤피 활용 레시피와 제품개발 결과를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주민과 서귀포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제주대학교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 에이바우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화북동 에이바우트 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시음회에서 선보여진 메뉴는 제주산 진피를 활용한 △제주 진피 품은 라떼 △제주 노지 감귤 에이드 △제주 진피 허브티 △제주 홍피 뱅쇼 등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건강음료다.

제주한의약연구원에 따르면 에이바우트는 개발된 4개 음료를 기존 메뉴에 포함하고 1월 말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전국 단위 판매와 제주산 진피 소비 촉진, 진피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은 “이번 시음회는 서귀포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일환으로 에이바우트와 공동 연구개발한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제주산 진피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제품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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