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카메라기자회(회장 강명철)는 오는 2월20일까지 한달간 ‘2020 보도영상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보도영상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홈페이지( www.jejucam.com )에서 이뤄진다. 

올해 창립 19주년을 맞은 카메라기자회는 회원 방송카메라기자 30여명이 지난해 도내 곳곳을 누비며 촬영한 영상과 기록을 전시했다. 

보도영상전에서는 코로나19 300일의 기록, 코로나19 숨은 영웅들, 코로나19로 바뀐 교육현장, 4.3특별법 법안 상정을 요구하는 강창일 주일대사(전 국회의원),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4.3특별법, 제주의 허파 곶자왈, 제주의 지하수 등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케이블TV 최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4.3 트라우마에 갇힌 1세대 생존자들’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수상작 ‘4.3과 조작 간첩 잊히는 기억들’도 전시된다. 

카메라기자회는 ‘카메라기자 선정 올해의 의원상’ 수상자로 강성민(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 제주도의원과 이승아(민주당, 오라동) 도의원을 선정했다. 

강 의원은 초선으로서 포스트코로나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도민 피해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제주 경제와 환경, 노동, 청소년, 4.3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정 정책 방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 의원은 오라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주민 친화적 의정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카메라기자회는 2002년 5월 창립됐으며, 현재 KBS제주, 제주MBC, JIBS, KCTV제주방송, YTN, JTBC, 채널A, 연합뉴스TV, 제주의소리 등 9개사가 회원을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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