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전경훈)는 오는 2월 8일까지 ‘2021년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25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적 창업 사업화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8년 10월 제주벤처마루(제주시 중앙로 217) 2층에 문을 열고 현재까지 청년창업자 56명을 지원하고, 매출액 67억3400만 원, 일자리 112개 창출 등 성과를 기록했다. 

신청 대상은 39세 이하 예비창업자나 창업한 뒤 3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 대표자다. 지역 주력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우대되며, PT 및 인터뷰 심사로 선발된다. 지난해 경쟁률은 2.92 대 1이었으며, 최근 3년간 경쟁률은 3.05 대 1로 기록됐다.

선발될 경우 창업자는 총 사업비 70% 안 범위에서 최대 1억 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관련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 초기 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교 희망자는 오는 2월 8일 오후 5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k-startup.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전화(064-759-9648)로 문의하면 된다.

2011년부터 시작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현재 전국 18개 지역에서 4798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하고, 누적 매출 성과 4조782억 원, 신규일자리 1만3718개 창출 등 성과를 올렸다. 유니콘 기업인 ‘토스(TOSS)’도 청년창업사관학교 2기 졸업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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